혈당 조절 선당원 배우 정상훈의 선택 이벤트 특가
술에 취하면 나타나는 주사는 다양하다.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도 있고, 화를 내거나 우는 사람도 있다. 또 술을 마시면 나른해지고 잠이 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알코올성 저혈당의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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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저혈당이란 주로 공복에 술을 마시거나 안주로 고탄수화물 식품을 많이 섭취했을 때 나타난다. 술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잘 되지 않아 혈당이 떨어지지만 혈당이 낮은 상태인 공복에 술을 마시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음주 중에 안주로 고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탄수화물(포도당)과 알코올을 함께 섭취하면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보다 알코올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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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포도당 사용이 줄고 혈당이 급격히 높아진다. 갑작스러운 고혈당 상태를 조절하기 위해 몸에서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는데 급격한 인슐린 분비로 저혈당이 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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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저혈당 증상으로는 피로감과 졸음, 식은땀, 두근거림, 현기증 등이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말이 더듬거리고 의식이 흐려져 실신 위험까지 생긴다. 의식을 잃을 정도의 저혈당은 영구적인 뇌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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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저혈당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당뇨병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췌장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저혈당이 발생했을 때 혈당을 확인하는 등 원인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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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상태에서 회복하려면 꿀물처럼 달콤한 음료를 조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숙취 해소를 위해 콩나물 토마토 녹차 등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알코올 저혈당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만 부득이하게 먹어야 한다면 두부, 견과류 등 저탄수화물·고단백 식품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