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모(31)가 군 제대 후 즐기는 취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귀중’··· 군대 이야기를 하는 BTS 진, 최근 그의 근황과 관심사에 대해 들었습니다. by W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진은 제대 후 새롭게 빠진 취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새로 시작한 게 아니라 그만두고 다시 시작한 취미는 테니스다”며 “랠리가 잘 나올 때 20~30번 정도 가능한 정도의 실력이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테니스는 건강을 위해 많은 연예인이 즐기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진이 즐기는 테니스는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될까?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함께 할 수 있으므로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게다가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테니스의 기본 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구부린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다.라켓을 흔들며 달리면 팔 근육을 이용해 상체 근육을 키울 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코트를 계속 달리기 때문에 하체 근육 단련에도 좋다. 게다가 하체는 대부분의 부위가 큰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빨리 소모된다. 이처럼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있으면 기초대사량을 키울 때도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더 빨리 살을 뺄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라켓을 써야 하지만 테니스를 칠 때는 ‘테니스 팔꿈치(Tennis Elbow)’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팔꿈치의 정식 명칭은 ‘주관절 외상성 과염’으로 손상 부위 인대(팔꿈치 바깥쪽 인대)에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테니스 팔꿈치는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초기 통증은 미약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테니스 팔꿈치를 막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라켓을 사용해야 한다. 너무 무거운 라켓은 팔꿈치에 무리를 준다. 특히 초보자라면 면이 넓고 가벼운 라켓 사용을 권한다. 운동 전후로 어깨와 팔을 충분히 푸는 것도 좋다. 평소 고무공을 이용한 악력운동, 손목을 안쪽으로 굽히는 굴곡·손목을 손등 쪽으로 올리는 신전운동도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