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3)이 재벌그룹 손녀 박상효(25)와 사랑에 빠졌다.
지난 9일 디스패치는 “이강인이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 박모씨(25)와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 처음 만났다고 한다.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졌다. 현재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이며 박 씨는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매체에 “이강인의 친언니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박씨를 알게 됐다”고 설명하며 “파리생제르맹 경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또 “보통 커플 데이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맛집을 다니며 경기를 직관해 커플 아이템으로 애정을 드러낸다”고 덧붙였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함께 파리 시내를 걸었고, 이강인은 연인 박씨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들은 올해 6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유니폼을 입고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이때는 이강인의 누나도 동행했다고 한다.
박상효는 1999년생으로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이다. 박 부회장은 박용성 두산그룹 7대 회장의 장남이다. 앞서 이강인은 올해 초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나은 측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 지인 관계라고 일축했다.
한편 5일 이강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팔레스타인(FIFA랭킹 96위)을 상대로 활약했지만 경기는 아쉽게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강인은 경기가 끝나고 형들이 기회를 잘 만들어줬는데 살리지 못해 미안하다.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