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도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했던 서인영의 이혼설이 전해져 충격이다.
19일 한 매체는 서인영의 남편 A씨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한 자가 남편이기 때문에, 유책은 서인영에게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서인영은 여러 매체들을 통해 이혼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하니 매우 당혹스럽다”며 남편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지만 직접적으로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며 충격이 큼을 밝혔다.
서인영은 지난 2월 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한 바 있다. 약 7개월만 서인영과 남편 A씨 사이에 갈등이 생긴 셈이다.
서인영은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발표하고 전후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 문제아들’, ‘명곡제작소’ 등에 출연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언급해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서인영은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꽃 3000단을 사용한 호화 결혼 준비를 공개했다. 이는 1억 원에 달한다고. 특히 지난 4월 공개된 화보에서 서인영은 ”신혼도 즐기고 있지만 열심히 일도 하고 있다. 남편이 일하는 여잘 좋아한다. 난 조급하고 시끄럽지만 남편은 정말 조용하고 정적이다. 근데 의외로 내가 잡혀 살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결혼하고)일단 아침형 인간이 됐다. 원래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났다. 이젠 남편 밥, 영양제, 보약 챙겨줘야 해서 일찍 일어난다. 사실 결혼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남편을 챙겨주고 싶었던 것도 있다. 그래서 잘 챙겨준다. 내가 정말 스스로도 많이 변했다고 느낀다“라며 삶이 달라졌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처럼 결혼 후 행복함을 마음껏 표현했던 서인영이기에 이혼설은 더욱 충격적이기만 하다. 서인영의 이혼설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