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지드래곤 말이 왜 이렇게 어눌해?? 마약 입건??

그룹 빅뱅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영)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에 대해 현재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의 종류 등 구체적인 수사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배우 이선균 마약 투약 사건과는 별개의 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과거 올라온 지드래곤의 인터뷰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제대로 문맥을 잇지 못해 어색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다른 영상에서도 한 문장을 말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인터뷰에 미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불구속 기소 전에도 “한 문장을 얘기하는데 자꾸 계속했느냐”, “편집하지 않으면 글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것 아니냐”, “카메라가 부담스럽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인터뷰 속도가 느려졌다”며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관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11년 일본에 있는 클럽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번 입건 보도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머니투데이에 “(지드래곤이) 현재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 대응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와 6월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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