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첫 보험 현대해상 태아보험 이벤트 특가 안내
삼성생명이 제3보험에 주력하기로 한 가운데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사 상품 전환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어린이보험은 부모자녀 등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보험사 신뢰를 높일 수 있고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에 용이하다.
손보업계의 어린이보험 매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보험 명가 수식어를 갖고 있는 현대해상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현대해상 가입자, 자사상품으로 마케팅 합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GA사업부를 통해 현대해상의 자사 다드림 건강보험 마케팅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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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내용을 보면 건강상해보험 문제와 관련해 H해상태아보험을 삼성생명 다드림건강보험으로 갈아타도록 했습니다.
여기서 H해상은 현대해상입니다. 현대해상은 2004년 어린이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이후 현재 약 500만 건의 가입 건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처음 출시한 만큼 입소문을 타 2021년 기준 전체 출생아 중 65.9%가 현대해상 어린이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이번 마케팅은 세분화된 담보가 보험료도 높고 환급금도 적은 만큼 4~7세에 해당하면 리모델링을 권유하는 방식이 포함돼 있습니다.
다드림건강보험은 삼성생명이 지난달 출시한 상품이다. 주보험 하나에 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3대 진단에 입원 및 수술보장까지 30가지 보장을 담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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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연령은 0~35세이며 만기 시 납입보험료를 100% 환급해 줍니다. 연금 전환 시에는 10%를 추가 적립하면서 소비자는 110%의 환급률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드림건강보험이 어린이보험료율로 성인까지 가입 가능한 일명 ‘어른보험’으로 불리며 우량 고객이 몰리는 현대해상 어린이보험을 타깃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녀보험의 경우 부모와 자녀를 계약자와 피보험자로 가입시킬 수 있습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고객 DB를 동시에 다수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에서다.
특히 보장성 보험인 만큼 CSM 확보에 용이하다. CSM은 미래 이익을 보여주는 지표지만 올해부터 도입된 IFRS17 아래에서는 높게 산출되는 만큼 기업의 수익 측면 가치가 동시에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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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소비자들의 상품 구매 욕구가 떨어지는 변액·종신보험 대신 제3보험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종민 삼성생명 CPC기획팀 상무는 1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분기까지 단기납부 종신보험 시장에 과열된 판매 패턴을 건강보험으로 돌리기 위해 영업 현장에 자금을 쓴 부분이 배수 감소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삼성생명의 신계약 CSM 중 건강보험 비중은 1분기 32%에서 3분기 40%까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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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이 주력 어린이보험을 조준하면서 현대해상의 고민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손보업계에서는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이 어린이보험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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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DB손해보험은 2018년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업계 최초로 30대로 높였습니다. 이후 매출이 급증하자 손보사들이 경쟁적으로 높인 바 있습니다.
KB손보는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를 모델로 광고를 시작해 보험료 할인 등으로 경쟁력을 더했습니다.
과거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상품이 정평이 났지만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행보에 소비자 유인책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