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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에서 부상한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국내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출국했다. 황희찬은 6일(현지 시간) 저녁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국내에서 약 5일간 머물며 치료에 전념한 뒤 12일 다시 복귀하는 일정이다. 황희찬은 4일 울버햄프턴 홈구장 모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2~202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전반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대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황희찬은 곧바로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황희찬은 이날도 선발 출전해 전반 5분 영리한 움직임으로 조엘 마티프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폼이 좋아서 다친 아쉬움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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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0의 깜짝 대승으로 끝난 경기를 마치고 다치는 순간 (부상 부위가) 아프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너무 아쉽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몸보다 마음이 아팠다는 것이다. 그는 오늘 결과가 좋았다. 경기력도 전반에는 완벽에 가까웠다. 스스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전반전을 마치기도 전에 다쳤다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대출 이번 햄스트링 부상이 아쉬웠던 이유는 또 있다. 황희찬은 2021년 12월 브라이튼전, 2022년 3월 에버턴전에서 이번과 같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문제를 일으킨 부분도 햄스트링이었다. 스프린트(전력질주)를 잘하는 타입의 황희찬은 지난 1년간 비슷한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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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이 앞으로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어서 (다친 햄스트링 부위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너무 많이 했다. 햄스트링 부위 감각이 없어질 정도였다며 월드컵 이후 부상 부위가 완전히 낫지 않는 상황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경기에 출전했다. 그래도 늘 ‘느낌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출 그래서 (이번 부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그동안 다치지 않고 뛴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정신을 차리고 2월 중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소 황희찬(27)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활약하며 팀의 천적 리버풀 영입에 앞장섰으나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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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5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모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22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전반 5분 팀의 선제골에 관여하며 울버햄프턴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프턴은 5승 5 무 11패(승점 20)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 15위까지 올라섰다. 강등권 18위 에버턴(승점 18)과 2점 차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3경기에서 2승이나 올리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은 10위(승점 29)에 위치했다. 대출 리버풀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 5분 황희찬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로빙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중앙에서 쇄도하는 동료들을 향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그런데 이게 리버풀 조엘 마티프의 발에 맞아 그대로 골이 됐다. 마티프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사실상 황희찬이 만들어낸 골이다. 리버풀은 울버햄프턴에게 천적으로 불릴 정도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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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은 2010년 이후 리버풀을 상대로 EPL리그 첫 승을 거둔 뒤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2018년 EPL 승격 후에는 리그전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자책골을 유도한 황희찬이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무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EPL 22라운드 리버풀전에서 황희찬이 전반 5분 상대팀의 자책골을 유도한 뒤 기뻐하고 있다. 울버햄프턴 AP연합뉴스를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대출 ▲ 자책골을 유도한 황희찬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무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22라운드 리버풀전에서 황희찬이 전반 5분 상대팀의 자책골을 유도한 뒤 기뻐하고 있다. 울버햄프턴 AP연합뉴스 그러나 반대로 황희찬은 리버풀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다. 황희찬은 리버풀을 상대로 개인 통산 2골 1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2019~2020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잘츠부르크 3-4패)에서 1골 1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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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 시즌에는 울버햄프턴의 일원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 출전해 리버풀을 상대로 승부를 재경기로 넘기는 2-2 동점골을 터뜨렸다.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날 황희찬은 웃지 못했다. 전반 42분 만에 부상으로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기 때문이다. 황희찬은 돌파를 시도했지만 멈춰 벤치로 교체 사인을 보냈다. 이어 오른쪽 허벅지 뒷부분(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졌다. 앞서 황희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예선 2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공을 다투는 황희찬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무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EPL 22라운드 울버햄프턴과 리버풀전에서 황희찬이 공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울버햄프턴 로이터 연합뉴스를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대출 ▲ 뺨을 다투는 황희찬 5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무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EPL 22라운드 울버햄프턴과 리버풀전에서 황희찬이 공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울버햄프턴 로이터 연합뉴스 황희찬은 최근 프렌 로페테기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주전으로 자리 잡은 상황이라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게 아쉽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2분 골 전 혼전 상황에서 나온 크레이그 도슨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다. 후반 26분 트라오레의 땅볼 크로스에 이은 후벤 네베스의 슛으로 3-0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