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대표 스타 맥그리거 대형사고 응급실행!!!

UFC 대표 스타 대형사고 응급실행

종합격투가 코너 맥그리거가 NBA 하프타임 행사 도중 과도한 쇼맨십으로 홈팀 마스코트를 두 차례 때려 충격을 안겼다.

맥그리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NBA 파이널 4차전 마이애미 히트와 덴버너겟츠의 경기 하프타임 행사에 등장했다.

이날 맥그리거는 관객들에게 자신이 론칭한 진통제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마이애미의 마스코트인 ‘바니’가 맥그리거를 방해했고, 맥그리거는 ‘버니’에게 강한 펀치를 날렸다. 이후 ‘버니’가 바닥에 쓰러지자 맥그리거는 다시 주먹을 날렸다.

당초 진통제 제품 홍보를 위해 연출된 상황이었지만 상황은 다소 심각해졌다. 이날 ‘디아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바니’ 가면을 쓰고 있던 남성은 맥그리거의 주먹에 맞은 뒤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다. 맥그리거가 퍼포먼스에 심취한 나머지 힘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ASUSA에 따르면 마이애미 측은 이 사건 직전까지 맥그리거가 빨간 점프슈트를 입고 경기를 관람하는 영상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유하며 그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냈으나 행사가 끝난 뒤 그의 흔적을 모두 삭제했다.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퍼포먼스인 건 알지만 지나쳤다”, “첫 펀치까지는 이해하는데 두 번째 장면은 너무한 것 아니냐”, “가면을 썼으니 괜찮을 것 같아서 때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앞서 맥그리거는 아일랜드의 한 술집에서 노인에게 주먹질한 혐의로 기소되는 등 수차례 말썽을 일으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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