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이 한 달 수입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쯔양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구독자 수 833만 명을 보유한 쯔양은 먹방 분야에서 가장 핫한 크리에이터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앉은 자리에서 라면 20봉지는 기본 곱창 16m를 가볍게 때우는 것도 모자라 디저트까지 먹는 클래스가 다른 먹방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날 쯔양은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가 몰렸습니다. 계속 늘어나는데 과분하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쯔양의 먹방 시작 계기는 부족한 식비를 벌기 위해서다. 쯔양의 한 끼 식사량은 일반인보다 약 4배가 넘는 회전초밥 100접시 이상, 방어는 10kg, 소곱창 40인분, 쇠고기 20인분 정도였기 때문이다.
쯔양은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식비가 부족했어요. 생활비가 부족할 정도로 많이 나오니까 주변에서 먹방을 해보라고 권했어요. 하루에 1만원만 벌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쯔양 먹방은 현재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입도 대단했어요.
쯔양은 또래 직장생활을 하는 친구들에 비하면 큰 돈을 벌어요.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광기가 “27살 또래의 1년치 연봉 정도는 매달 벌지 않을까 싶다”고 궁금해하자 쯔양은 “다 다르겠지만 그 정도 된다”고 솔직하게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아울러 고충도 있다는 그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좀 더 도덕적으로 행동해야 하고 행동도 신중해질 수 있습니다. 육체적 스트레스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다”며 “열심히 만든 콘텐츠를 비하하는 분들 때문에 상처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큰돈을 보고 낯설었어요. 이제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자는 모토를 갖게 됐다”며 “부족한 부분에 비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의미 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