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수가 남녀 관계의 그린라이트 여부를 묻는 글을 올린 가운데 일각에서는 16기 옥순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지난 15일 영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옆 테이블에서 소개팅을 하는 것 같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영수는 서로 첫인상이 좋다고 칭찬합니다. 남자는 공손하게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여자는 남자에게 오빠라고 부르고 반말 존댓말을 섞어 대화합니다. 남자들은 취미생활에 대한 주제를 펼치기 시작했고, 여자들도 남자의 말에 취미가 같다고 공감하며 그 취미에 대해 더 진지한 대화를 여자들이 계속한다”고 썼습니다.
또 남자는 긴팔 셔츠를 입었어요. 너무 더워하고 있어요. 여자가 단추를 하나 더 풀라고 해요. 남자는 “너무 내용물이 보여서 좀 부끄럽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랬더니 여자는 ‘나만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영수는 지금 이 남녀의 분위기에 대해 ‘남자는 여자를 좋아한다’ ‘여자는 남자를 좋아한다’ ‘서로 호감이 있다’ 세 가지 예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영수가 자신이 옥순의 마음을 오해한 것에 대한 억울함을 표하는 게 아닐까 추측했습니다.
앞서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데이트 프로그램 ‘나는 쏠로’에서는 16기 영수가 옥순이 자신에게 호감을 표한다고 생각해 연자, 영철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했습니다.
영수는 차에 대한 관심사가 비슷한 옥순과 대화가 잘 통한다고 느꼈고 이후 호감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옥순은 첫인상이 영수였을 뿐 광수에 대한 마음을 수차례 전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옥순의 말은 “처음부터 너(영수)였다”고 와전되며 가짜뉴스를 생산했고, 결국 광수와의 관계도 끝이 났습니다.
가짜뉴스 논란과 영자에 대한 박수 갑질 논란으로 영수는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